전남도, 구제역 방역 현장 점검

7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영광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도는 충북과 전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우제류의 도내 반입(입식도축)을 제한하고 있다.

영광, 장성, 담양, 곡성, 구례, 광양 등 도 경계 6개 시군 주요 도로에 구제역 이동통제초소를 운영, 축산차량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22개 시군 37곳에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소독필증을 발급받은 후 이동토록 하는 등 도내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지사는 현장에서 방역상황을 듣고, “축산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는 등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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