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英매체 선정 “EPL 역대 외국인 선수 랭킹 100위”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사진=포포투 홈페이지 캡처

박지성(36)이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외국인 선수 랭킹에서 100위에 올랐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포포투는 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81위부터 100위까지를 발표했다.

포포투가 선정한 외국인 선수 랭킹에서 박지성은 100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포투는 “2005년 4000만파운드(약 56억원)에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박지성은 처음에 그저 유니폼을 팔기위해 온 선수로 비춰졌다”며 “하지만 박지성은 공격적인 움직임과 성실한 수비, 전술적 움직임 등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면서 맨유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맨유에서 데뷔, 7시즌 동안 4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1차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함께 이끌었다.

지난 2013년 선수 생활은 은퇴한 뒤 현재 맨유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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