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발목 인대 부상…아우크스부르크 상승세에 ‘찬물’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SNS

구자철이 쓰러졌다.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한 그는 몇 주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을 통해 구자철이 발목 인대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6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후반 24분 슈팅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팀 선수와 충돌해 발목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구자철은 치료를 받고 그라운드에 재투입돼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후 검진결과 인대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나 당분간 결장하게 됐다.

한편, 최근 상승세의 아우크스부르크는 팀의 주축 선수인 구자철의 결장으로 상승세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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