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도서관는 8일부터 4주 동안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7 서울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 도서 ‘나무도장’ 그림책 아트프린팅과 제주4·3사건의 다양한 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나무도장 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나무도장’은 제주 4·3사건의 슬픈 역사를 그린 그림책으로 권윤덕 작가가 3년간의 현장답사와 인터뷰, 철저한 고증과 독자 모니터링을 통해 제주 4·3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관람객에게 ‘나무도장’ 그림책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더미북 5권과 나무도장 그림 15점 외 도서의 다양한 부속물 그리고 제주 4·3사건에 대한 자료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제주 4.3 학살 현장에서 살아남은 한 소녀의 이야기를 간결한 글과 한 편의 영화 같은 그림으로 돌아봄으로써 우리가 겪은 아픔 역사를 공유하고 더불어 우리 현대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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