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식품 수출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6일 전라남도는 농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촉진을 위해 ‘2017년 지자체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6일까지 희망 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자체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은 농가와 농식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해외에서 판촉행사를 하는 경우 전라남도가 소요 경비의 70%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농가 또는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생산 수출 중소기업이다. 해외에서 전남산 농산식품을 수입하는 유통업체도 가능하다. 다만 해외 유통업체는 반드시 전남에 있는 수출 농가 또는 수출업체가 생산한 농산 식품을 수입해 판촉행사를 해야 한다.

참가 업체는 행사 품목 수, 수출 규모, 행사 기간, 행사 매장 수, 현지 유통업체 규모, 자부담 비율, 현지 시장 개척 가능성 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행사 매장 임차비, 장치비, 판촉 요원 고용비, 홍보비 등 판촉에 필요한 총경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2천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업체는 반드시 총 사업비의 200% 이상을 수출해야 한다.

전라남도청 관계자는 "신청 희망 업체는 사업계획서 등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실로 접수하면 된다"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수출정보망을 참고하거나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실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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