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데일리 DB

아파트값이 전국적으로 내리고 있다.

5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은 3억319만원으로 전월 3억337만원보다 18만원이 내렸다.

1월 서울의 중위가격은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강남권역에서 많이 하락했다. 강남 11개구의 중위 매매가는 7억3617만 원으로, 전월(7억482억 원) 보다 465만 원이 내렸다. 수도권 지역도 3억9860만 원에서 3억9784만 원으로 76만원이 하락했다.

경북이 1억5273만 원에서 1억5162만 원으로 111만 원 내려 두번째로 낙폭이 컸다. 대구도 광역시 중에서는 유일하게 91만원 하락했다.

경남(-87만원), 충남(-35만원), 충북(-27만원)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 공급과잉, 가계부채 대책과 맞물려 추세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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