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여자친구에게 참혹한 범행을 저지른 남성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재커리 그로스(31)는 지난 2015년 여자 친구 마릴린 스탠리를 무차별하게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 중이다.

그로스는 다른 남성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고 분을 참지 못해 폭행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분노를 표출한 방식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잔인했다. 그로스는 여자 친구의 두피를 벗기고 개가 귀를 물어뜯도록 했다. “너는 이제 대머리야. 아무도 너를 만나지 않을 것”이라는 폭언도 했다.

스탠리는 두피의 80% 가량이 벗겨지고 한쪽 귀를 잃는 등 심각한 상해를 입었으며 끔찍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그로스는 1급 범죄 혐의로 체포된 상태이다. 현지 검찰은 최고 20년의 징역형이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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