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WBC 출전 무산…발목부상으로 대표팀서 제외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 사진=니혼햄 공식 SNS

오타니 쇼헤이(22·니혼햄)가 결국 WBC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3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고쿠보 히로키 일본대표팀 감독이 오타니를 WBC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쿠보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중인 오타니에게 전화로 제외 사실을 통보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10월 일본시리즈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고 11월 일본대표 평가전에서도 악화됐다. 타자로는 출전할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나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편, 일본은 쿠바와의 WBC 본선 1라운드 경기 선발 투수를 오타니에서 노리모토 다카히로(27·라쿠텐)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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