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센서타워 제공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GO)’가 출시 이후 약 7개월 만에 글로벌 매출 10억 달러(약 1조 1466억원)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바일게임 사상 최단 기간 10억 달러 매출 기록이다.

3일 해외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인 센서타워에 따르면 ‘포켓몬고’가 7개월 만에 1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나이언틱이 개발한 이 게임은 지난해 7월부터 북미와 유럽 등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센서타워는 ‘포켓몬고’의 수익이 슈퍼셀의 인기 모바일게임 ‘클래시로얄’보다 훨씬 빠르다고 분석했다. ‘클래시 로얄’은 출시 이후 7개월 동안 약 5억 5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센서타워는 ‘포켓몬고’의 일 최고매출은 1800만 달러에 달했으며 현재는 일매출 150만~250만 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포켓몬고’가 열혈 팬 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캐릭터 추가나 특별 이벤트 등으로 수익이 증가할 수 있다.

‘포켓몬고’가 세계 최대 모바일게임 시장인 중국의 출시 가능성은 남아 있다. 현재 중국에선 구글 지도서비스가 차단돼 ‘포켓몬고’를 이용할 수 없다. ‘클래시로얄’은 중국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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