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의 섬, 여성의 삶Ⅱ' 출간
전남여성플라자는 2015년 ‘남도의 섬, 여성의 삶Ⅰ’출간에 이어 두 번째로 보성 장도와 완도 생일도 여성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남도의 섬, 여성의 삶Ⅱ’를 출간했다.
‘남도의 섬, 여성의 삶’은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사업과 관련해 섬 여성들의 결혼과 가족생활, 경제활동, 마을활동 등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2015년 연홍도, 소안도, 반월박지도, 낭도, 관매도, 가우도 등 6개 섬에 이어 2016년 보성 장도와 완도 생일도를 직접 찾아 수집한 사진자료와 함께 ‘널배에 꿈을 싣고 달리는 장도 여인들의 이야기’, ‘갯벌에서 잡아올린 낙지와 꼬막’, ‘순수한 생일도 여성들의 사랑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됐다.
전남여성플라자 2층에서는 ‘소안도 바다속 심마니 해녀들의 물질’, ‘관매도를 뒤덮은 톳의 물결’, ‘낭도 여성들의 수다공간 우물터’, ‘반월박지도 갯벌’ 등 ‘가고 싶은 섬’ 사진도 전시되고 있다.
전남여성플라자는 "섬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섬에서 살아 숨 쉬는 듯 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며 "올해는 여수 손죽도와 신안 기점소악도를 대상으로 여성 이야기를 발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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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영 기자
(ikoreadail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