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성남 고속도로와 성남∼장호원 국도가 올해 안에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원주까지 94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1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접근성 개선을 위해 안양∼성남 민자고속도로(21.8㎞)와 성남∼장호원 국도 전 구간(41㎞)을 올해 하반기에 연계 개통할 계획이다.

이들 도로가 연결되면 인천공항에서 원주까지 운행거리는 167㎞에서 143.6㎞로 23.4㎞ 줄고, 이동시간은 135분에서 94분으로 41분 단축된다.

인천대교∼제2경인∼영동고속도로로 이용하던 최단 경로가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로 변경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성남∼장호원 국도 대원∼초월 구간은 시속 60㎞∼80㎞ 속도를 제한하고 기·종점 연결부를 편도 3차선 중 2차선만 이용하는 선에서 임시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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