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레알 마드리드, 이강인 원한다”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16·발렌시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언론 수페르데포르테는 1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발렌시아에 문의했다고 밝혔다.

이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의 빅토르 페르난데스 디렉터가 발렌시아의 호세 라몬 알렌산코 유소년 단장에게 이강인의 영입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발렌시아는 협상을 거절했지만 이강인이 프로와 아직 정식 계약을 맺지 않았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훈련 보상비만 지불하면 영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강인은 KBS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에 출현해 주목을 받은 뒤 2011년 여름 발렌시아 유스팀에 합류했다. 이후 발렌시아 최고의 유망주로 잡으며 계속해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