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계사이트, 강정호 올 시즌 20홈런 예상‘팀 내 두 번째’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 사진=피츠버그 공식 SNS

강정호(34)가 2017시즌 20개의 홈런을 때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야구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24일(한국시간) 야구 예측 시스템 ‘ZiPS’를 이용해 피츠버그 선수들의 2017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이 사이트는 강정호가 2017시즌 타율 0.259 20홈런 67타점 출루율 0.338 OPS 0.810을 기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정호는 지난시즌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21홈런 62타점을 올렸으며 2015년 피츠버그에서 데뷔 후 229경기에서 36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예상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는 3.2로 앤드류 맥커친(4.1)과 스탈링 마르테(3.8)에 이어 팀 내 3위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홈런(20개)과 장타율 부분(0.472)에서 팀 내 2위, 타점 부문(67타점)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한편, 홈런과 타점 부분에서는 맥커친(24홈런·87타점)이 1위를 차지했으며 타율에서는 조쉬 해리슨(타율 0.286)이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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