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TV 캡처

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폴(Europol)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유럽에서 불법적인 권총 거래에 대한 단속을 통해 약 250명을 검거하고 556정의 권총을 압수했다.

유로폴은 보도자료를 통해 스페인, 루마니아, 그리스, 벨기에, 네덜란드, 폴란드 등 유럽 내 10개국에서 유로폴에서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단속에 나서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유로폴은 압수된 대부분의 권총은 터키에서 제작돼 불법적으로 유럽에 유입된 것으로 해당 국가는 자국민의 권총 획득을 조사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에서는 불법적으로 무기를 변경·개선하거나 실탄을 생산하는 4곳 이상의 총기 제작소를 해체했다.

유로폴은 또 지난해 18개국에서 공동작전을 벌여 3500여 점의 도난 예술작품과 고대 문화재를 회수했다.

‘판도라 작전’이라는 이름하에 지난해 10월과 11월 펼친 단속에선 3561점을 회수하고 75명을 체포했다.

유로폴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회수된 문화재 가운데 몇몇은 고고학 세계에서 문화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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