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대전에서 FA 김형진 영입

[코리아데일리 이동욱 기자]

▲ FC안양 김형진. 사진=FC안양 제공

FC안양이 멀티플레이어 김형진을 영입했다.

FC안양은 23일 대전에서 김형진을 FA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용호고-배재대를 거친 김형진은 지난 해인 2016 시즌 대전 시티즌에서 데뷔했다. 데뷔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16경기에 나서는 등 많은 기회를 부여 받았다.

FC안양은 이번 겨울 내부 테스트를 통해 김형진을 발탁했다. 김형진은 185cm - 72kg의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에 능하고, 위치 선정과 몸 싸움에 능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수비수임에도 빠른 발과 좋은 빌드업 능력을 보유한 그는 중앙 수비, 측면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위치에서 활약이 가능해 FC안양의 수비력이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김형진은 “2017년도에 안양에 입단하게 돼서 영광이다. 지난해보다 더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시즌이 시작하길 기대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16일부터 2017 연간회원권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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