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60여년간 권력 비선에 대해 만성화된 ‘모르쇠’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23일 특검에 의해 체포영장이 곧 집행될 최순실은 60년간 일생에 특권이 몸에 베어 특검에서 체포영장이 집행되어도 모르쇠로 일관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구치소에서 버티며 특검 조사를 거부해 온 최순실 씨에 대해 특검이 체포영장 청구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지금까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 씨에게 특검이 출석을 요구한 것은 지금까지 7차례였지만 최 씨는 딱 한 번만 응했다.

▲ 최순실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이에 대해서 특검은 “박 대통령의 뇌물죄 수사를 지연시키기 위한 고의성 회피라고 보고, 강제 수사 방침을 세운 이후 체포영장을 통해 최순실을 압박할 준비에 들어갔으나 최순실은 여전히 모르쇠로 특검조사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3일 특검은 예고한 대로 최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혐의는 딸 정유라 씨의 이대 학사비리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을 뿐, 뇌물죄 적용은 미뤘다.

특검은 최 씨에 대해 추가 기소 방침을 세워놨기 때문에 최 씨를 소환하면 우선 박 대통령과의 공모 부분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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