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 제공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지난 해 사업자 공개입찰 이후 1년여 간의 리모델링 공사와 최종 안전검사를 무사히 마치고 23일다시 문을 열었다.

이번에 상품 전시 공간과 보행자 전용 공간을 별도로 구분했고 그 결과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개방감을 주기 위해 이전보다 천장을 높이고 자연친화적인 숲 속 공원을 테마로 한 인테리어를 거치면서 지하상가의 답답함을 벗어 던졌다. 이외에도 2개의 광장과 휴게시설도 별도로 마련돼 시민의 이용 편의까지 고려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지하철 3호선뿐만 아니라 7‧9호선 환승구간과 인접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은 “프리미엄 쇼핑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도심 속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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