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기상청 제공

2월, 3월, 4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 달부터 오는 4월까지 기온은 평년을 웃돌며 비교적 따뜻하겠지만 일시적으로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추울 때도 있을 것이라고 23일 예보했다.

다음 달에는 대륙성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1.1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월 강수량은 평년(35.5㎜)보다 적겠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올해도 어김없이 꽃샘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5.9도)보다 높겠으며, 월 강수량은 평년(56.4㎜)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4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서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12.2도)보다 높겠고 월 강수량은 평년(78.5㎜)과 비슷하겠다.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중립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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