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향후 대권 문재인, 반기문, 양축에서 청와대 입성 가장 유력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야권 대선 후보군 가운데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하는 날 야권의 강력한 두 주자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는 각각 광주로 내려가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해 진정한 광주의 아들이 누구인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내년 대선의 경우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여야의 대표로 선두권을 형서하고 있으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사주가 맨 마지막에 웃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결국은 안희정 충남지사와 호각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이에 앞서 문재인 안철수 야권의 두 전 대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각각 광주로 내려갔가 호남의 맹주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포럼광주' 출범식에 참석했고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행사에서 문 전 대표는 대선 승리를 위한 호남의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반면 안철수 전 대표는 이보다 1시간 앞서 문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광주에서 토크콘서트를 열었고 이 자리에는 광주지역 국민의당 의원이 총출동 해 검찰개혁, 재벌개혁 등 각종 현안 문제를 토론해 눈길을 끌었다.

네. 두 대권주자가 야권의 텃밭 광주에서 각각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는 광주 무등산에서 새해 첫날을 맞은 데 이어 이번 달에만 두 번째로 광주를 찾아 세 몰이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토론회에 이어서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는 것으로 1박2일 간의 호남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문 전 대표보다 하루 더 긴 2박3일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에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을 찾은 안 전 대표는 “당시 발포명령자를 찾는 것은 다음 정부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고 “지금은 ‘최순실 청문회’에서 활약한 김경진-이용주 의원을 비롯한 호남 의원들과 함께 토크쇼를 열고 시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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