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데일리 DB

아다마 바로우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트위터에서 “자메 전 대통령이 평화로운 퇴진과 해외 망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자메 대통령의 퇴진 합의는 서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의 연합군이 퇴진 불응 시 군사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최후통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네갈, 나이지리아, 가나 등 15개 국가로 이뤄진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는 자메 대통령에게 이날 정오까지 물러나지 않으면 군사개입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12월 대선에서 패배한 자메 대통령의 공식 임기는 18일 밤 12시부로 종료됐으나 선거 결과에 불복하고 퇴진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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