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심야 정치토크쇼가 방송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21일 MBN이 제작할 판도라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판도라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판도라는 불의 신이며 뛰어난 책략가인 프로메테우스가 신들의 나라에서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자, 주신 제우스는 이 축복에 맞먹는 불행을 주기로 한다.

그래서 제우스는 불의 신이며 장인들의 수호신인 헤파이스토스에게 부탁해 흙으로 여자를 빚게 했고, 신들은 이 여자에게 자신들이 고른 가장 좋은 선물들을 주었다.

▲ 판도라가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이 없는 청와대 정문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판도라는 온갖 고통과 악이 들어 있는 단지('판도라의 상자')를 갖게 된다.

제우스는 판도라를 에피메테우스에게 보냈는데 그는 형제인 프로메테우스의 경고를 잊어버리고 판도라를 아내로 삼는다. 나중에 판도라는 그 단지를 열었으며, 그 안에서 악들이 나와서 땅 위에 퍼졌다.

다른 설에 의하면 '희망'만은 빠져 나가기 전에 뚜껑을 닫았기 때문에 안에 남게 되었다고 한다. 뒤에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그 단지에는 악이 아니라 축복들이 들어 있었는데, 인간은 스스로의 호기심 때문에 그것을 열게 되어 인류를 위해 보존될 수도 있었을 축복들을 잃어버리게 되었다고 한다.는 내용을 말한다.

한편 MBN이 내세운 프로그램으로 오는 대선을 맞이해 기획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첫 방송일은 2월 16일이다.

이에 대해서 MBN 한 관계자는 “올해 ‘대선의 해’를 맞아 기획한 심야 정치토크쇼의 제목을 ‘판도라’로 확정지었다”며 “오는 2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N이 제작진이 21일 밝힌 내용에 의하면 ‘판도라’는 정계 원로와 각 분야의 정치 고수들이 한데 모여 한국 정치의 민낯을 해부하고 정치판의 숨겨진 비밀인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는 의도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상처 받은 한국정치의 현실을 진단함은 물론,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대선 구도 등을 집중적으로 짚어볼 예정이기에 주목을 되며

특히 ‘판도라’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기 때문. 목요일 밤 TV편성표엔 각 종합편성채널들이 내세운 정치토크쇼가 대거 포진하고 있어 시청률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MBN 측은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패널의 선정과 함께 치열한 공방의 중심을 잡아줄 MC 등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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