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2회전에서 짐쌌다…117위에 덜미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 사진=호주오픈 공식 SNS

이 대회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한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2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19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000만 호주달러) 남자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세계랭킹 117위·우즈베키스탄)과 4시간 48분의 접전 끝에 2대3(6-7, 7-5, 6-2, 6-7, 4-6)으로 패배했다.

호주오픈에서 통산 6회 우승으로 이 대회 최다우승 타이기록을 가지고 있는 조코비치는 2015, 2016년에 이어 3연패를 노렸지만 2회전에서 탈락하며 일찍 짐을 쌌다.

조코비치는 앤디 머레이에(영국)게 넘겨준 세계랭킹 1위 자리 탈환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편, 조코비치를 꺾은 이스토민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세계랭킹 31위)와 3회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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