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눈 많이 내려…대설 주의보 발효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대한인 오늘 밤사이 내린 눈으로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내린 눈이 녹아 얼면서 빙판길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대설주의보는 오전 8시 이후 해제될 전망이다.

▲ 대한인 오늘 밤사이 내린 눈으로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대설주의보는 오전 8시 이후 해제될 전망이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화면 캡처

19일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오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 출근길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 서부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흐리고 눈이 올 것 같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및 제주산간은 오는 21일까지 약 5~20mm이며 그 밖의 지역은 5mm 내외 일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제주산 간, 울릉도 독도는 8~15cm가 쌓일 것으로 보이며 많은 곳은 20cm가 넘어 갈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전국은 1~5cm 정도의 눈이 쌓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오전 동쪽 지방과 제주도 그리고 충북은 나쁜 단계를 보이다가 보통 수준으로 바뀔 것이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오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출근길 교통과 보행자 안전, 시설물 관리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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