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작곡가 김영철이 직접 제작 가요계 돌풍 예고

신신애 특유의 감칠 맛 나는 풍자노래로 가요계 후끈

 

[정구영기자]

 

풍자곡 <세상은 요지경>으로 연기자에서 가수로 변신해 스타덤에 올랐던 풍자 가요의 여왕 신신애가 최근 신곡 <용궁가>로 가요계 점령에 나섰다.

▲ 풍자곡 <용궁가>로 돌아온 신신애

제목에서 느껴지듯 그녀가 2003년 4집 <오락가락> 이후 발표한 신곡 <용궁가> 역시 풍자곡이다.

신신애의 이번 앨범은 <꽃바람여인>을 작곡하고 <백세인생>을 편곡한 인기작곡가 김영철이 직접 기획 제작, 그녀의 노래를 들은 가요관계자들은 올해 최고의 히트곡이 될 것이라는 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신애가 발표한 <용궁가>는 우리 전래 고전문학 작품으로 알려진 ‘토끼전’ ‘자라전’ ‘수궁가’로 불리우는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작사가 강현주가 작사하고 작곡가 김영철이 곡을 썼다.

▲ 작곡가 김영철

자라에게 초점을 맞추면 별주부전이고 토끼에게 초점을 맞추면 토끼전이 되는 <용궁가>는 충성스런 자라와 지혜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토끼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이즈음 어수선한 정국에 딱 어울리는 곡이기도 하다.

작곡가 겸 제작자인 김영철씨는 “멜로디가 흥겹다보니 <용궁가>를 한번 부르면 자꾸 부르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면서 “어수선한 시국에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곡을 발표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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