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지지도, 문재인 28.1%·반기문 21.8%…격차 벌어져

문재인 2.0%p 상승, 반기문 0.4%p 하락…점점 벌어지는 격차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민생 행보에서의 불협화음 때문인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사진=코리아데일리 DB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민생 행보에서의 불협화음 때문인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19일 리얼미터가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자 대결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주보다 2.0%p 오른 28.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반 전 총장은 지난주보다 0.4%p 내린 21.8%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이재명(9.0%), 안희정(4.0%), 박원순(3.2%), 유승민(2.2%), 심상정(1.9%), 손학규(1.8%), 남경필(1.2%), 김부겸(1.1%) 원희룡·홍준표(0.7%)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0.9%포인트 증가한 12.9%로 집계됐다.

이 여론조사는 성인남녀 1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리얼미터가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재인·반기문·안철수 3자 가상대결 결과 문 전 대표가 41.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0% 선을 넘겼다.

리얼미터는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이 기대와 다르게 떨어진 것이 '꽃동네 턱받이', '퇴주잔' 논란 등 민생 행보 과정에서 발생한 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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