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남자 빙속 1000m 대회신기록 우승…이규혁 제쳐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김진수가 이규혁을 뛰어 넘으며 대회 신기록으로 남자 1000m에서 우승했다.

김진수는 17일 김진수는 17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 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 경기 남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9초96을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수는 이규혁이 2011년 세웠던 1분10초46의 기록을 6년만에 갈아치웠다.

2위 차민규(경기) 역시 1분10초41을 기록하며 이규혁의 기록을 넘었지만 김진수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일반부 1000ｍ에선 박승희(강원)가 1분19초84로 금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