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강정호 ML 3루수 랭킹 8위”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최근 음주사고에서 강정호의 팀내 입지가 탄탄하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메이저리그 전체 3루수 중 8위에 선정됐다.

미국 MLB네트워크는 17일(한국시각) 3루수 부문 TOP 10 중 강정호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MLB 네트워크는 ‘슈레더’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강정호가 지난 2013년 이후 800타석 이상을 소화한 3루수 중 WRC+(조정득점생산력) 131을 기록해 이 부문에서 저스틴 터너와 함께 공동 4위 올랐다고 전했다.

MLB 네트워크 따르면 이 부분 1위는 조시 도널드슨(토론토), 2위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3위 매니 마차도(볼티모어)를 각각 선정했다.

MLB 네트워크는 강정호는 2015년보다 2016년에 타율이 떨어졌지만, 다른 수치가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강정호는 지난시즌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21홈런 62타점을 올렸으며 2015년 피츠버그에서 데뷔 후 229경기에서 36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해 3루수 부분 평가에서 7위에 오른 바 있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3루수 TOP10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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