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에 대승…‘크리스마스 악몽’ 설욕

[코리아데일리 이동욱 기자]

▲ 사진=골든스테이트 공식 SN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당한 ‘크리스마스의 패배’를 설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미국 프로 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26대91로 크게 이겼다.

지난달 26일 108대109로 패배한 골든스테이트는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 붙이며 전반을 78대49로 크게 앞서며 마쳤다.

리드를 잡은 골든스테트는 이후 빈틈을 보이지 않으며 최종점수 126대91로 35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맞대결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골든스테이트의 드레이먼트 그린은 11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해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으며 스테판 커리 20점 11어시스트, 클레이 탐슨 26점 4리바운드, 케빈 듀란트 21점으로 각각 20점 이상씩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올시즌 전반전 최다실점을 허용했으며 르브론 제임스는 20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야투율에서 31.8%에 그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34승6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는 29승10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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