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품절남·녀’된다…5년 열애 끝 ‘백년가약’

[코리아데일리 이성준 기자]

▲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가 5년 열애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17일 배우 김태희와 정지훈이 그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드디어 너무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루아엔터테인먼트는 측은 “배우 김태희와 정지훈이 서로의 가장 소중한 반려자로의 연을 맺을 시기이기에 현재 까지의 상황을 말씀드린다”며 “그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오며 마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너무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며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공개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며 “양가 부모님들과 가족분들만 모시고 작고 뜻깊게 올릴 것이며 예식 후 신혼여행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결실의 아름다운 선물인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모범적인 부부로 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다른 여러가지 궁금하실 내용들은 상황마다 정리되는 대로 모두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레인컴퍼니

앞서 정지훈은 이날 소속사인 레인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비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며 “힘들때나 행복할때나 변치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다.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이라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