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비룡군단‘ 신입 단장 선임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염갈량’ 염경엽(49) 전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SK 와이번스 단장을 맡는다.
SK 구단은 17일 염경엽 전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염경엽 단장은 광주일고와 고려대 그쳐 태평양 돌핀스에서 선수로 2000년 은퇴했다.
은퇴 후 현대 유니콘스와 LG트윈스에서 프런트와 코치를 역임했으며 2012년 넥센 히어로즈의 주루·작전 코치를 거쳐 2012년 말 감독으로 취임했다.
염 단장은 이듬해 구단 창단 첫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이끌었고, 4시즌 동안 4년 연속 팀을 가을야구에 진출 시켰다.
2014년에는 창단 첫 PO 직행과 함께 한국시리즈(KS) 진출까지 이뤄냈다. 통산 기록은 310승 6무 238패.
하지만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에 패배한 후 넥센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염갈량’ 염경엽 신임 단장이 비룡군단의 비상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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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명 기자
(ikoreadail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