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매체 루다르가 공개한 IS 폭탄 드론. 루다르 캡처

이라크를 거점으로 테러를 자행하는 IS(이슬람 국가)가 드론을 폭탄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IS가 상업용 쿼드코퍼 드론을 개조해 수류탄 크기의 폭발물을 원하는 장소로 이동해 떨어뜨릴 수 있도록 사용하는 있다고 보도했다.

IS는 2004년 점령한 북부 이라크 모술을 중심으로 궁지를 타개하기 위해 드론을 폭탄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등 다양한 테러를 자행 중이다.

IS가 지난주 드론을 이용해 폭발물을 떨어뜨려 민간인을 죽이고 민간 시설물을 손상시켰다.

현재 이라크군은 IS의 드론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방해전파를 이용한 무기를 보유 중이며, 지금까지 IS의 드론 12기를 추락시켰다고 공개했다. 이라크군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드론을 이용한 생화학 공격은 아직 없으나 이에 대한 대비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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