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감찬 장군 전시관 내 전시실 모습. 사진=관악구 제공

‘강감찬 전시관’이 서울 낙성대공원에 오는 4월 개관한다고 16일 관악구가 밝혔다.

강감찬 장군의 영정을 모신 안국사 입구에 낙성대공원관리사무소를 새롭게 꾸며 마련된다. 사무소는 ‘별의 탄생’ ‘별빛의 영웅’ ‘별이 비춘 세상’ 3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전시실(1동)과 ‘영상’과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2동)로 구성된다.

지난해 ‘제1회 관악 강감찬 축제’를 개최한데 이어 낙성대공원을 역사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단계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강감찬 장군 전시관 내 전시실 모습. 사진=관악구 제공

‘강감찬 학술 심포지엄’과 ‘강감찬 장군 학술연구 용역’을 개최하고 ‘관악백과사전 발간’ ‘강감찬 10리길 투어코스 프로그램’ 등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운영 중이다.

현재 2호선 낙성대역을 ‘낙성대(강감찬장군)역’으로 병기하는 것에 대한 정책평가를 진행, 이와 관련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1972년에 조성된 낙성대공원이 그간 강감찬 장군의 유적지임을 모르고 단순히 산책하고 운동하는 장소로만 머물러 있다”며 “강감찬 장군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통해 살아있는 역사 체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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