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세비아에 역전패…40경기 무패 마감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 경기 40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0대0으로 마무리 한 양팀의 균형을 깬 건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2분 다니엘 카르바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무리하면서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9분 세르히오 라모스의 자책골로 동점골을 내줬고 이후 후반 추가시간 교체투입된 스테반 요베티치에게 골을 허용하며 1대2로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스페인 축구 클럽 최다 무패 기록을 세웠던 레알은 무패 기록 행진이 멈추며 아쉬움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12승4무1패(승점 40)을 기록하며 2위 세비야(승점 39)에 1점차로 쫓기게 됐다.

한편, 유럽 클럽 최다 경기 연속무패 기록은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의 43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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