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데일리 DB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27일~2월2일)을 앞두고 30억명에 이르는 대 인원의 대이동이 본격 화됐다.

16일 중국 관영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에 따르면 춘절 기간인 13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특별 수송기간 29억 80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중국교통국은 예측하는데 이는 전년보다 2.2% 늘어난 것이다.

이중 철도 이용객은 3억 5600만명으로 전년 대비 9.7% 늘었다. 이중 65% 이상은 고속열차를 탑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이용객은 25억 2000만명, 수로 이용객은 4350만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1%, 2% 증가했다.

항공기를 이용하는 중국인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5830만명으로 알려졌다. 교통국은 올해 늘어난 열차 이용객을 위해 티켓 판매 간소화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이 고속 철도 서비스를 확충하면서 춘절 이용객의 편의에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중국은 총 12만㎞의 철도 중 2만㎞가 고속 철도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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