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양키스 유니폼 입는다…총액 110만 달러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 사진=인터넷 커뮤티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최지만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

최지만의 소속사 GSM은 16일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으로 양키스와 연봉 70만 달러(약 8억 4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또한 메이저리그 타석에 대한 인센티브 최대 40만 달러도 계약에 포함돼 총액 110만 달러로 양키스 마이너리그 선수 가운데 최고액을 받는다.

최지만은 지난 2009년 시애틀과 마이너계약을 맺고 미국무대로 진출했다.

최지만은 2015년 FA자격을 얻어 마이너리그 FA가 되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했고 룰5드래프트로 곧바로 LA 에인절스로 옮겼다.

지난달 구단으로부터 방출대기 조치를 받았던 최지만은 웨이버 기간 다른 팀의 영입 의사를 받지 못해 에인절스 산하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하지만 최지만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결국 FA 자격으로 새로운 팀을 찾는 길을 택했다.

한편, 최지만은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포함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54경기에서 타율 0.170 5홈런 12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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