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팰리스, ‘이청용 경쟁자’ 슐럽 영입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제프리 슐럽. 사진=크리스털 팰리스 공식 SNS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의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났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스터 시티에서 측면 공격수 제프리 슐럽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4년 반이며 이적료는 1250만 파운드(약 18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슐럽은 지난 지슨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멤버로 가나 국가 대표팀에서는 12경기에 출전했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슐럽을 데려와 매우 기쁘다. 그는 훌륭한 재능이 있고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다.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하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선발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던 이청용의 주전 경쟁은 더욱더 험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펠리스는 현재 4승 4무 12패(승점 16)로 리그 17위에 머물고 있어 강등권 탈출을 위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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