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당신이 모르는’ 지구상 최고의 로맨틱 휴양지,

[코리아데일리 정은채 기자]

14일 주목을 받는 슬로베리아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작은 유럽의 신생국이다.

구 유고연방공화국이 전쟁과 대량학살에 시달리는 동안 슬로베니아는 1991년 유고슬로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2004년 5월 1일부로 유럽연합(EU)에 가입해 경제, 사회적으로 개방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다.

​인구 200만의 아주 작은 나라이지만 과거 공산국가였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만큼 자유롭고 여유있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나라이다. 주변국가들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산, 호수, 성, 알파인 숲, 동굴, 목초지, 해변, 섬 등 아름다운 경관으로 가득한 나라이다.

 

이곳은 사람들로 붐비지 않고 물가도 저렴하여 한가로이 자연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격이다. 이 나라의 수도는 루블랴나로 베니스에차로 두시간, 비엔나로부터 세 시간 반 거리에 위치해 있는 동부 알프스 길목에 있는 바로크풍의 예쁜 도시이다.

종교는 카톨릭 90%, 그리스정교회 3%이다.

1989년 동유럽의 민주화에 따라 슬로베니아에서도 1990년 4월 자유총선이 실시되었다. 이 선거에서 공산당이 패배하고, 그해 12월 독립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88.5%가 독립을 지지함으로써 1991년 6월 25일 독립을 선언하고, 12월 헌법을 제정하였다.

1990년 4월 선거에서 쿠찬(Kucan, M.)이 임기 5년의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대외적으로는 중도우익의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1992년 유엔에 가입하였다.

우리나라는 1992년 4월 슬로베니아공화국을 승인하고, 그 해 11월 18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2008년 현재 주 오스트리아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양국은 1994년 5월 과학기술협력 협정, 1997년 6월 문화협력 협정, 1999년 1월 무역 및 경제협력 협정, 2000년 1월 원자력안전협력 협정, 2006년 3월 이중과세방지 협정을 체결하였다.

2015년 현재 우리나라의 대 슬로베니아 수출액은 16억 2000만 달러로 주종목은 자동차부품·조명기기·아연도강판 등이고, 수입액은 1억 1000만 달러로 주종목은 전동기·기타 플라스틱 제품·고철 등이다.

2017년 현재 슬로베니아에는 대우, 현대자동차, 세인전자 등의 업체가 진출해 있으며, 30명의 한국민 교민과 100명의 체류자가 있다.

한편, 북한은 1992년 9월 8일 수교를 하였으며, 2005년 현재 주 불가리아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기사참조 네이버 여행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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