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9살 연하와 3월 결혼 3월의 신부 특급작전

[코리아데일리 이경미 기자]

12일 매혹적인 가수 바다(36·본명 최성희)가 사랑에 빠진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바다와 결혼할 상대는 9세 연하의 남성으로 이 남성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성당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그동안 팬들 몰래 데이트를 하면서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코리아데일리 전화통화에서 “아이돌 1세대 중 원조 걸그룹의 전성기를 만들었던 SES 출신 가수 바다가 사랑에 빠져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본인이 직접 자필로 쓴 편지가 12일 큰 화제를 뿌리고 있다”면서 “결혼 상대는 성당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올해 초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바다의 남자친구는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매우 성실하고 배려심이 깊은 사람이다”고 전했다.

▲ 가수 바다가 3월에 결혼식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사진 코리아데일리DB)

이 관계자는 또 “바다는 당당한 열애를 즐겨왔으며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기며 남자친구와의 애정을 과시해서 주변 지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면서 “그만큼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행보가 바다가 현재의 남자친구를 얼마나 신뢰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예비 신랑은 바다 옆에서 힘든 부분들을 많이 위로해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9세 연하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교제로 이어졌다. 결혼은 아직 두 사람 모두에게 축복이다 결혼 후에도 예쁜 사랑을 지켜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 붙였다.

한편 바다는 “남자와 결혼을 한다고 밝힐 때 까지 많은 고심을 했으며 그 결과 진진한 만남에서 9살 연하임에도 불구하고 바다에게 버팀목이 될 정도로 믿음직한 사람이란 점에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바다가 결혼적령기를 훌쩍 지났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설마 결혼이란 진지한 만남이 아닌가 큰 관심을 보냈다. 그러나 현재의 사랑이 소중하듯 미래를 말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해서 매우 조심스런 일이기에 결혼을 결심하기 까지 조심스레 말을 아낄 수 밖에 없다고 본다.

12일 네티즌들은 바다의 결혼에 대해서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그간 바다는 별다른 열애설이 없이 활동에만 매진해 왔기 때문에 그의 결혼은 특히 축복을 받기에 충분하다.

SES 멤버들이 모두 결혼을 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상황에서 바다는 가수를 넘어서 뮤지컬 활동으로 영역을 넓혀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바다는 언제쯤 좋은 소식을 들려줄까 많은 관심을 보내왔는 데 그녀의 3월 결혼 결혼은 그래서 더욱더 축복을 받고 있다.

하여튼 결혼을 결심하고 오는 3월 날짜까지 잡았기에 사랑을 하는 그녀에 대한 응원의 시선이 필요할 것이다.

바다는 얼마전 코리아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해서 "적어도 1~2년 안에는 저도 해내겠습니다"라는 답변을 했다. 그녀는 일하는 게 너무 좋고, 심지어 스트레스를 일로 풀기에 여행도 다니고 활동적인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었다. 평소 일상에선 요리와 그림 그리기, 성당과 봉사활동 등의 생활과 취미를 이어가고 있다는 그녀는 평소 봉사활동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도 다른 관계자는 “바다의 사랑에 대해서 부담보다는 응원을 보내며 현재의 이쁜 사랑을 지켜갈 수 있기를 지켜봐 주었으면 싶었다. 사실 그녀의 열애 소식도 궁금했지만, 최근 과거 그룹들이 다시 재결합하는 움직임 속에서 과연 SES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까도 더 궁금했다.”면서 “그녀는 언젠가 자연스럽게 멤버들과 기회가 되면 재결합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전하기도 했었다. 최근 과거 아이돌 그룹들이 다시금 재결합을 해서 추억을 다시 나누듯이 언젠가 SES 멤버들도 모두 행복한 가정을 꾸리면서 SES로 뭉치는 아름다운 모습도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바다는 지난 1997년 '원조 요정' 역사를 쓴 그룹 S.E.S로 데뷔했다. 2002년 해체 이후에도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금발이 너무해' '텔미 온 어 선데이' '노트르담 드 파리' '미녀는 괴로워'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 출연했다.

또 그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시원한 성격과 가창력으로 웃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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