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스완지, 마켈렐레 코치 선임으로 탈출 노린다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클로드 마켈렐레. 사진=스완지 시티 공식 트위터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시티가 ‘프랑스 레전드’ 클로드 마켈렐레(44)를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스완지시티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켈렐레를 수석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스완지시티는 최근 폴 클레멘트 감독을 선임한데 이어 마켈렐레 코치까지 영입하며 강등권 탈출에 박차를 가했다.

마켈렐레는 2013년까지 파리 생제르맹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당시 팀의 수석 코치였던 클레멘트 함께 생활한 바 있다.

마켈렐레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첼시, PSG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수 생활을 했고 현역 시절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혔다.

마켈렐레는 “폴 클레멘트 감독은 나와 함께 일하는 동안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스승이다”며 “스완지의 감독이 됐다는 것을 듣고 그에게 전화해 함께 일할 수 있냐고 물었다. 서로 잘 아는만큼 스완지에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스완지 시티는 4승3무13패(승점 15)로 19위에 머물러 있어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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