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로 초록산책단’은 4월 하순 개장을 앞둔 서울로 7017에서 식물관리, 체험프로그램, 시민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관심분야에 따라 동아리활동도 병행하게 된다.사진=서울시 제공

4월 하순 개장을 앞둔 서울로 7017을 시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 ‘서울로 초록산책단’ 2기 양성과정을 모집한다고 12일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로 초록산책단’ 2기 양성과정은 오는 2월부터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진행했던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의 통합과정으로 진행되며, 서울로 조경·역사·문화를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 및 실습교육도 병행해서 진행된다.

80% 이상의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서울로 초록산책단’으로서 4월 하순 개장을 앞둔 서울로 7017에서 식물관리, 체험프로그램, 시민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관심분야에 따라 동아리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개인별 취향에 따라 도감제작반, 나무반, 고가프로그램반, 세밀화반, 인형극단반, 야생화반, 놀이프로그램반 등 7개의 동아리를 가입해 정기적인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서울로에 식재되는 나무와 초화류 등을 시민들이 직접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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