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높이 33m, 최대 폭 21m 규모의 ‘생명의 나무’ 점등식이 11일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인근 고속도로변 중부목재유통센터에서 있었다.사진=산림조합 제공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높이 33m, 최대 폭 21m 규모의 ‘생명의 나무’ 점등식이 11일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인근 고속도로변 중부목재유통센터에서 있었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신원섭 산림청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부터 8개월 간 조성된 ‘생명의 나무’에 산림 조합원 수에 해당하는 약 40만개의 LED로 불을 밝혔다. 영동고속도로보다 높은 곳에 위치, 최적의 가시권을 확보하고 있어 주·야간에 걸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환경올림픽을 염원하고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산림조합의 관심과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날 점등행사를 가진 ‘생명의 나무’는 평창대회가 지속가능한 환경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하는 목표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의 나무’가 설치된 경기 여주시 상거동 일원은 임산물유통센터와 임산물종합정보유통센터, 중부목재유통센터, 산림버섯연구센터 등이 위치한 대한민국 산림산업과 임업의 전진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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