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하기 위해 3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창설된다.

국민안전처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 3월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 5도의 해역 경비를 전담하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올 3월 창설한다고 ‘새해 업무보고’를 밝혔다,

성어기에는 기동전단 운영과 경비세력을 증강 배치하고, 해양수산부, 해군과 긴밀히 협조해 서해 NLL해역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박인용 장관은 “서해5도 특별경비단 본부를 차후 백령도에 둬서 엄격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지진 불안 해소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지진방재종합개선대책을 추진한다. 기존엔 내진설계 대상이 3층 또는 500㎡이상이었던 것을 모든 주택, 2층 또는 200㎡이상으로 확대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기상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동남권 지역에 대한 활성단층연구에 착수한다.

올해 위기가 심각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대응체계도 재정비하기로 했다. 관계부처와 협력해 AI 발생원인 등을 조사·분석하고, 초기대응 태세를 포함한 대응체계 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