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EFL컵 결승 눈앞…헐시티 2대0으로 승리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사진=인터넷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컵) 결승전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2017 EFL컵 4강 1차전 헐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맨유는 오는 27일 열리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이날 웨인 루니를 비롯해 후안 마타, 폴 포그바, 안토니아 발렌시아 등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제외한 주전급 전력이 선발로 출전했다.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11분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핸리크 미키타리안의 헤딩으로 마타에게 넘겨 마타가 이를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이어 맨유는 후반 42분 교체 출전한 펠라이니가 다르미안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후 홈페이지를 통해 “4강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웸블리에 있지도 않다”며 “두 골차로 이긴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맨유가 EPL컵 결승에 진출할 경우 리버풀-사우샘프턴의 승자와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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