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서울 지하철 사당역과 KTX 광명역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11일부터 운행된다.

코레일은 서울 강남 지역과 광명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두 곳을 오가는 직행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강남과 수도권 남부 시민들의 KTX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셔틀버스는 출퇴근 시간 등 주요 시간대에는 5분, 나머지 시간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2400원입니다.

노선번호 8507번인 이 셔틀버스는 지하철 2·4호선 사당역에서 KTX광명역까지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정차없이 운행한다.

사당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4번 출구에서 탑승해 광명역 서편과 동편 정류장에서 하차하고 반대로 광명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사당역 3번 출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셔틀버스에서 내리자마자 KTX역으로 바로 연결돼 3분 안에 KTX를 탈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과 사당역 구간 셔틀버스 운행이 개시되는 11일부터 31일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광명동굴 및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의 할인 쿠폰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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