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외교/국방
“북핵 불용, 中 반대해도 사드 배치”
최준희 기자  |  ikoreadaily@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11  09:58: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가 만나 북한의 핵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사진=주미한국대사관 제공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컨트롤타워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는 북한의 핵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포대의 차질없는 한반도 배치를 위해 양국 간 공조도 강화키로 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실장은 10일(현지시간) 플린 내정자와의 면담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과 플린 내정자는 “북한 핵 미사일 위협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하고 시급한 안보 현안이며 북한 핵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측은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의 셈법을 바꿔 비핵화의 길로 나오도록 하기 위해 빈틈없는 한미공조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무시하고 도발을 계속하는 심각한 상황인 만큼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이 결코 도발할 수 없도록 공조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김 실장은 설명했다.

김 실장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이 도발할 경우 미국의 예상 대응책을 묻는 말에 “강한 메시지가 나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플린 내정자는 대북제재 이행과 관련해 제재를 회피하거나 위반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대북제재 이행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김 실장은 밝혔다.

양측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중국에 대한 설득 노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김 실장은 특히 “사드는 순수한 방어 무기로 사드배치는 자위권적 조치”라며 “자주권에 해당되는 문제인 만큼 중국이 반대한다 해도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서 양측은 부산 위안부 소녀상을 둘러싼 한일 갈등 문제이나 방위비 분담금 등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았다고 김 실장은 설명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두 사람의 이번 회동은 우리 정부와 트럼프 새 정부와의 고위급 소통 및 협의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워싱턴DC에서 열렸다.

최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제호 코리아데일리
사장:박인환  |  상임고문:명정민/신상현  |  자문위원장:정찬우  |  발행인 겸 편집인:김양순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편집국장:이성호
발행소 : 코리아데일리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4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고문변호사 : 법무법인 한마루  |  Copyright © 2017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