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김현수, 주전 좌익수 겸 1번 타자 예상”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 김현수 선수.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제공

김현수(29·볼티모어)의 2017시즌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국 종합일간지 ‘USA투데이’는 10일(한국시간) 볼티모어의 2017시즌을 전망하면서 김현수가 주전 좌익수와 1번 타자를 맡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볼티모어의 내야진은 완성됐다. 하지만 코너 외야와 지명타자 자리가 불분명한 상황”이라며 “왼손 타자 김현수와 스미스는 많은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지만, 오른손 타자인 조이 리카드, 크리스티안 워커, 대니얼 알바레스가 번갈아 출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가 예상한 선발 라인업은 김현수(좌익수)-애덤 존스(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조나단 스쿱(2루수)-세스 스미스(우익수)-웰링턴 카스티요(포수)-트레이 만시니(지명타자)-J.J. 하디(유격수)다.

김현수는 지난 시즌 플래툰 시스템에 규정타석을 태우지는 못했지만 지난시즌 95경기에 나와 타율 0.302 6홈런 22타점 36득점 출루율 0.382 장타율 0.420을 기록하며 팀 내 최 상위권 출루율을 기록했다.

김현수에 대한 호평이 계속 이어지는 만큼 이번 시즌 좌투수 상대 낮은 타율을 보완한다면 지난해 보다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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