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 전시된 5만원 이하 설 명절 선물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코리아데일리 DB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당부했다.

김재수 장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최근 세계가 경제가 침체되고 국내 경기도 어려워져 농축산물 소비가 둔화되고 있다”며 “농업·농촌 부문도 농업경영비 상승, 농산물 가격 하락, AI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화훼, 축산물, 과일 등 농축산물 소비도 많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전통적으로 농축산물은 명절 소비가 많은데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우리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될까 우려된다”며 “‘우리 농축산물 설 선물’ 하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직거래 장터, 축산물이동장터 등에서도 설 성수품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확대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