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출판계 “일단 환영…임시처방에 불과”
이태호 기자  |  ikoreadaily@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09  17:10:4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국내 대형 출판 도매상 송인서적 홈페이지.코리아데일리 DB

국내 대형 출판 도매상 송인서적의 부도에 따른 연쇄 피해를 막기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출판계가 대체로 환영한다면서도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400여개 출판사들의 모임인 전국언론노조 출판노조협의회는 9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태의 직접 원인은 전산화되지 않은 판매관리시스템과 어음발행과 잔금시스템 등 출판계에 만연한 전근대적 유통 구조에 있다. 여기에는 일차적으로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밝혔다.

출판노조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6일 피해 업체들을 대상으로 저리 융자 지원 등 대책방안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발 빠른 대응에 나선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언 발에 오줌누기’식 해법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출판노조협의회는 그러면서 “외환위기 이후 대형 도매업체, 출판사, 서점이 연쇄 도산한 후 출판유통의 공공화와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정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도 출판 주체들의 신뢰를 받는 출판진흥정책을 내놓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송인서적 부도로 일자리를 잃게 되는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전무한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번 사태의 일차적 피해자인 100여 명에 달하는 송인서적 노동자들의 실직과 퇴직금 마련, 그리고 곧이어 몰아닥칠 출판노동자들의 고용 위협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근본대책으로 ▶송인서적 발행 어음 직접 매입 ▶공적자금 투입과 함께 노동권 후퇴 방지 등 공적 책무 부여 ▶독서인프라 확대 및 출판생태계 상생 정책 시행 등을 제시했다.

이태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제호 코리아데일리
사장:박인환  |  상임고문:명정민/신상현  |  자문위원장:이홍균  |  발행인 겸 편집인:김양순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편집국장:박영기
발행소 : 코리아데일리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4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고문변호사 : 정현해 (종합법률사무소 로피스 대표변호사)  |  Copyright © 2017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