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강등 불구 시즌권 판매 1천매 돌파

[코리아데일리 이동욱 기자]

▲ 사진=성남FC

성남FC가 2017년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판매 수량 1000매를 돌파했다. 클래식에 있던 지난 시즌 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지난 12월 13일 성남FC 구단주 이재명 성남시장의 시즌권 1호 구매를 시작으로 2016 연간회원권 판매를 시작한 성남은 팬 층 확대를 위한 시즌권 구매 캠페인 ‘Pass-Pass-Relay(이하 PPR)`와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9일 현재 1024매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지난 해 다양한 지역밀착 마케팅 활동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진행하며 2016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팬 프렌들리 클럽 상’을 수상했던 만큼, 강등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높아진 관심과 사랑이 반영된 결과다.

다양한 기념품과 가족 팬 대상 ‘패밀리권’ 신설 등 팬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 기획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제는 성남FC만의 시즌권 구매 독려 캠페인으로 자리 잡은 PPR 캠페인을 통한 구매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는 “시즌권을 구매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7년을 K리그 챌린지에서 시작하지만 팬 분들께 성적과 지역 마케팅 두 가지 면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하는 성남FC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남FC의 2017년 시즌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판매되며, 구단 사무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관련 문의사항은 성남FC 홍보마케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성남은 시즌 시작 전까지 시즌권 판매 촉진을 위한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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