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김진수, 20억원에 전북 이적 예정”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사진=호펜하임 공식 페이스북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뛰고있는 김진수(25)가 전북 현대로 이적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독일 빌트지는 8일(한국시간) “김진수가 고향으로 돌아간다”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전북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빌트에 따르면 호펜하임과 전북은 160만 유로(약 20억원)에 합의를 했고 이제 형식적인 절차만 남았다.

김진수는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지난 2014년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2014-2015시즌 입단 후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으나, 지난 시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좁아진 김진수는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전북이 왼쪽 측면 수비수 보강을 원하는 만큼 김진수가 전북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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